↑ 골프왕 사진=TV조선 |
TV조선 ‘골프왕2’은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김미현과 허재-장민호-양세형-민호가 매회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1일(오늘) 방송되는 ‘골프왕2’ 3회에서는 ‘카리스마 골퍼이자 악역 전문 배우’ 오대환-‘로맨스 계의 황태자’ 알렉스-‘세자 전문 배우’ 정태우-‘국민 연하남’ 기도훈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부터 핫 라이징 국민 배우까지 ‘명배우 4인’이 등장, 필드를 뜨겁게 달군다.
무엇보다 ‘골프왕 팀’과 ‘명배우 군단’은 베네핏을 걸고 줄다리기 대결에 돌입했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처럼 전략으로 승부를 건 ‘골프왕 팀’과 달리, 오직 오대환을 앞세워 밀어붙인 ‘명배우 군단’이 눈 깜짝할 사이에 승리를 거둬 놀라움을 안긴 것. 특히 오대환의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에 ‘골프왕 팀’ 멤버들은 “괴물이다” “진짜 너무 세다”며 충격을 쏟아냈고, 심지어 같은 배우 군단인 알렉스는 “사람과 소가 경기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이건 줄다리기가 아니라 ‘오대환 게임’이라며 전원이 포기를 외치면서 아수라장을 이뤘고, 이에 더해 양세형이 “이러다 다 죽어! 그만둬”라고 ‘오징어 게임’ 명대사를 패러디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치열한 ‘역대급 줄다리기’에서 베네핏을 획득할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골프왕 팀’의 ‘황금 막내’ 샤이니 민호가 촬영 도중 눈물을 흘려 현장을 정적에 빠뜨렸다. 골프 대결 전 ‘명배우 4인’과 먼저 만난 멤버들은 평소 배우들에게 궁금했던 점과 작품에 관한 비하인드, 배우들의 골프 실력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이때 갑자기 ‘점심 밥값 내기’로 눈물 빨리 흘리기 게임이 펼쳐진 것. 오대환이 작품에서 “울어본 적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자, 양세형이 “남을 울리긴 많이 울리지”라고 오대환을 향해 농담을 건네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모두가 즉석에서 진행된 눈물 빨리 흘리기 게임에 우왕좌왕 하던 사이, 조용히 감정을 잡던 샤이니 민호가 명배우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눈물을 흘려 지켜보던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황금 막내’ 민호의 눈물 연기 활약으로 본격적인 골프 대결 전 ‘골프왕 팀’이 기선 제압에 성공하면서, 골프 대결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를 제패했던, LPGA 통산 8승의 주인공 ‘골프왕’ 감독 김미현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펼쳐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미현은 각 팀의 대표 주자인 양세형-기도훈과 대결을 벌이며 아슬아슬한 진검승부를 이어갔던 터. 승부를 결정지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닥친 김미현은 눈빛까지 날카롭게 돌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홀컵과 20m정도 되는 롱 퍼팅 거리에도 불구, 단번에 홀인시키며 ‘최고의 고수’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세계를 제패했던 김미현 프로야”라고 극찬했고, 장민호는 “이런 분한테 골프를 배우고 있다”, 민호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지금도
제작진은 “연기는 물론이고 뛰어난 골프 실력까지 겸비한 ‘명배우 4인’ 오대환-알렉스-정태우-기도훈의 방문으로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역대급 줄다리기 미션과 예측불허 연기 대결 등 다양한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골프왕2’ 3회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