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염따가 굿즈(팬상품) 판매로 하루 만에 2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해 화제입니다.
지난달 30일 염따는 자신의 SNS에 "요새 정말 힘든 일이 많다. 도지(코인) 때문에 돈도 잃고, 괜히 쇼미더머니에 나갔다가 지금 욕만 먹고 있다"며 짧은 영상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남몰래 많은 눈물을 흘렸다. 내게 달린 악플을 보고 울기도 했다"며 "유일한 낙이 사라졌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다. 맷값을 받아야겠다"라고 말하며 제안했습니다.
염따는 "티셔츠를 팔기 시작하겠다. 슬리퍼도 판다. 이 영상에 댓글이 4000개 이상 달린다면 다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티셔츠와 슬리퍼를 판매를 시작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실제로 염따가 올린 영상에는 한 시간 만에 댓글 4000개의 댓글이 달렸고 염따는 어제(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욕이든 칭찬이든 4000개가 넘었다"며 "약속한 댓글이 달렸으니 굿즈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염따의 굿즈 판매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염따에 의하면 하루 만에 굿즈는 총 3700건에 이르렀고, 1억8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에 염따는 “2시간 만에 1억을 벌었다. 나도 이건 커버가 안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런 결과가 좋은 건지 뭔지 모르겠다. "내 제품이지만
한편, 2006년 싱글 'Where is my radio'로 데뷔한 래퍼 염따는 이후 티셔츠, 슬리퍼 등 굿즈를 판매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로 합류해 다소 난해한 심사 기준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