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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4월 소집해제 된 배우 진영이 ‘경찰수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제공l 비비엔터테인먼트 |
종영 소감을 묻자, 진영은 “시원섭섭하다. 복귀작이라 긴장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아무 탈 없이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잘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오래 쉬었지 않나. 연기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함께하게 된 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라 행복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다. 일하고 싶었나 보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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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수업’에서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 강선호 역을 연기한 진영. 제공l로고스필름 |
진영은 강선호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고등학생 설정부터 나오다 보니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풋풋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중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경찰대 학생이자 해커 역할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어려웠다. 제가 해킹을 해본 적도 없었고 컴퓨터를 잘 다루는 편도 아니다. 그래서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해커들의 특징을 많이 찾아보고 그런 부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진영은 ‘경찰수업’에서 차태현과의 브로맨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진영은 “(차태현이 연기한 유동만이) 저를 잡았던 형사지만 다시 기회를 준 사람이지 않나. 그래서 전체적인 감정을 이해하며 연기를 하려고 했다. 같이 극을 이끌어 나가면서 정이 들었다. 특히 유동만이 저희에게 편지를 쓰고 떠나는 장면에서는 대본을 보면서도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진영은 연기하면서 인간 차태현에게도 정이 많이 들었다며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