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지난달 26일 방송된 '하이클래스' 15회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과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대립이 극으로 치달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황나윤(박세진 분)의 생존 사실이 알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남편 안지용에게 납치된 송여울은 그의 살해 위협에 동결시켰던 자금을 홍콩 계좌로 이체시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안지용은 송여울을 밀어 바다로 떨어뜨렸다. 황나윤의 엄마 심애순(서정연 분)이 물호미로 안지용의 등을 찍으며 공격하고는 물에 빠진 송여울을 구했다.
안지용은 또 다시 연기처럼 사라졌다. 안지용의 홍콩 입국 소식을 들은 송여울은 반격을 예고했다. 이윽고 죽은 줄 알았던 황나윤이 살아있었다는 반전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송여울과 황나윤이 안지용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죽음을 조작했던 것.
황나윤은 안지용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기 전, 전액을 인출해 그의 자금을 빼돌렸다. 송여울, 황나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경찰서로 향했다. 송여울은 안지용의 자금으로 1년 전 안지용이 일으킨 투자 사기의 피해금 일부를 상환하고, 관련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안지용의 악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송여울, 황나윤이 경찰서로 향한 시각 국제학교에는 희뿌연 연기
과연 송여울이 안지용에게 어떤 반격을 펼칠지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클래스' 최종회(16회)는 1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