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JMT 최종 면접→프리스타일 Y 커버, 끝까지 웃겼다

JMT 최종 면접이 웃음으로 마무리됐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최종 면접 특집 2부가 방송됐다.
이날 JMT 최종 면접이 진행됐다. 정 과장(정준하 분)와 이용진은 '몸으로 말해요' 스피드 퀴즈에서 덤앤더머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 과장의 연기를 본 김현정(신기루 분)은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극찬했다. 이용진은 "정 과장님 왜 자기 연기에 취하시냐"고 너스레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미주와 이은지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8문제를 맞혔다. 유 본부장(유재석 분)은 "미주가 아이돌을 해서 몸으로 표현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하하는 "(미주 씨가) 처음에는 발랑까진 애인 줄 알았는데 생각이 있다. 배운 애다"고 평가했다.
유 본부장은 "이번 면접 전형은 상대방을 평가하는 다면 평가다"고 공지했다. 이에 최종 면접자들은 서로를 평가하기 위해 1:1 대화를 시작했다. 하 사원(하하 분)과 정 과장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이미주는 "언니에게 다 A 줄 거다"며 이은지에게 친밀감을 드러냈다.
정 과장은 "누가 떨어질 거 같아요?"라고 이미주에게 물었다. 이미주는 "하동훈 대리가 뒤에 가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다닌다"며 "자기도 잘못한 걸 아는 거지"라고 밝혔다. 이에 정 과장은 "하 사원이 처음에는 우리 앞에서 꼴보기 싫은 모습 보여줬다"고 화답했다.
하 사원은 이용진과 김현정에게 연신 사과했다. 특히 하 사원은 "현정 씨가 사람들 챙기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며 "현정 씨한테 좋은 오빠가 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유 본부장은 "하사원, JMT 대표야? 왜 격려를 해?"라고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 본부장은 최종 면접자들의 다면 평가를 공개했다. 그는 김현정의 건강을 걱정하는 정 과장의 한줄평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 본부장은 "정 과장이 현정 씨 남자친구야?"라며 "사랑한다고 쓰지 그러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현정은 "가정이 있는데 이러니까 더 불편하다"고 너스레로 화답했다.
정 과장은 유 본부장과 최종 면접자들을 위해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그는 "무한상사 그만두고 다른 회사 장기자랑 때 써먹으려고 마술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마술쇼로 최종 면접의 흥을 돋웠다.
이용진은 임재범의 모창을 선보였다. 이어 이은지는 화사의 멍청이로 무대를 이어갔다. 이를 본 이용진은 "둘 중 한 명, 임재범 형님 아니면 화사 씨에게 맞을 거 같다"고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정 과장은 "미주도 가야죠"라고 운을 뗐다. 하 사원은 "댄스 배틀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미주는 "헤이 마마 된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홀리뱅의 허니제이로 변신한 이미주는 "잘 봐, 막내들의 싸움이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미주는 아이돌답게 역동적인 댄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정 과장과 하 사원은 이별 공식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유 본부장은 흥겨움을 참지 못하고 무대에 난입했다. 무대를 마친 유 본부장은 "우리 지원자 정말 멋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 사원은 "유 본부장은 변한 거 없다"며 "다른 직장 알아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정준하·하하·신봉선·미주는 프리스타일의 Y를 커버했다. 유재석은 "월간 윤종신처럼 매 달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주와 하하는 정준하와 신봉선의 코러스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미주는 웃음 때문에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하하는 "미주 산소호흡기좀 갖다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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