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1시 10분 댄서 허니제이가 출연하는 무지개 라이브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니제이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홀리뱅 크루를 최종 우승까지 이끈 리더다. 한국 걸스힙합 스타일을 정립한 레전드 댄서이자 안무가로 박재범, 제시 등과 함께 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스우파’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팀원과 경쟁 상대를 리스펙트하는 ‘참리더’의 모습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스우파’ 화려한 파이널 바로 그날의 뒷이야기를 담아 시선을 강탈했다. 우승의 기쁨보다 칼퇴 본능을 먼저 발휘한 귀여운 등장부터, 도착하자마자 화장도 지우지 않고 무릎 꿇고 앉아 파이널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이날 이뤄졌던 ‘스우파’ 마지막 회 생방송에서도 웃는 모습으로 일관하던 허니제이가 집에서 눈물샘을 방출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쏠린다. 일상으로 돌아온 허니제이는 집안을 가득 채운 인어공주 소품부터 초고추장에 푹 빠진 모습까지 순둥한 매력의 ‘꿀정언니’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허니제이는 실용무용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기도. 우승 다음날 강의실로 금의환향한 허니제이는 강의실에서 ‘꿀정언니’를 잠시 접어두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자부심을 가지려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어록을 또 한 번 탄생시키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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