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서는 팀 래퍼 캐스팅에 앞서 프로듀서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자이언티는 "'쇼미더머니'에서 밴드랑 같이 공연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이언티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콤플렉스(Complex)(feat. G-Dragon)'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말라깽이', '나비야' 등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가 있는 자이언티와 슬롬의 무대를 보던 다른 프로듀서와 래퍼들은 "너무 섹시하다", "돈 내고 보고 싶을 정도다" 등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모든 프로듀서의 무대를 본 후 래퍼들은 가장 멋진 공연을 한 팀에게 투표했다. 그 결과 자이언티와 슬롬은 17명에게 선택을 받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자이언티는 "작년 '쇼미더머니9' 우승할 때보다 더 기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티·슬롬 팀은 1위 혜택인 우선 지목권으로 래퍼 던밀스를 스카우트하
총 8명의 래퍼의 선택을 받은 자이언티·슬롬 팀은 던밀스를 포함해 소코도모, 카키와 노스페이스갓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이체스를 선택하며 최강의 래퍼 군단을 결성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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