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영진위')와 관객이 함께하는 마음백신 영화 관람 캠페인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11월 1일부터 본격 진행된다. 관객은 전국 521개 영화관에서 입장료 6000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29일 영진위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521개 극장에서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6일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과 연동된 조치로 6개의 소비쿠폰을 허용하면서 소비와 관광 활성화 대책을 재개했다.
이에 전국민을 상대로 한 영화관 6000원 할인권 배포를 알리며 그동안 침체되었던 극장가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전국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 외에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개별 영화관까지 전국의 521개 영화관에서 전격 진행되며, 개별 영화관 목록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일주일을 기준으로 1인 2매 다운
영진위 측은 "이번 할인권 배포가 팬데믹 이후 관객 급감으로 위기를 겪은 영화계에 끊겼던 관객의 발길을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