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 김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윤계상은 '크라임퍼즐'에서 삭발 투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때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회에서 인정 받는 사람이 갑자기 그런 일을 벌인다면 외적인 변화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감독님과 상의를 했고 삭발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웹툰 기반인데, 웹툰에서는 삭발을 하지 않는다. 고민을 하다가 과감하게 삭발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아이돌 출신이고 안무도 해봐서 몸을 좀 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는 못당하겠더라. 이번엔 조금 힘들었다"며 "교도소 안에서 최상급 액션을 선보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고아성은 전작 OCN '라이프 온 마스'에 이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경찰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고아성은 "경찰 역할이 두 번째다. 전작 '라이프 온 마스'는 시대적 배경이 80년대라서 소극적인 형사였다. 반면 '크라임퍼즐'에서는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능동적인 형사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윤계상은 "고아성, 윤경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촬영 전에도 항상 만나서 회의하고 고민하고 공부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윤브라더스 윤계상, 윤경호 선배님 두 분의 케미가 카메라 밖에서도 어마어마했다. 두 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만했던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훈 감독은 "숨죽이고 볼 수 있는 드라
‘크라임 퍼즐’은 29일 오후 3시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1, 2회를 첫 공개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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