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빠진 소년”…이펙스, ‘두 포 미’로 연말 시상식 정조준[종합]

그룹 이펙스가 첫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정을 담은 신곡 ‘두 포 미’로 컴백한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26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앨범 '바이폴라(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제프는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팬분들이 기다려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새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동현은 “데뷔를 하는 것이 끝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4개월 동안 노래, 춤, 랩 모두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위시는 새 앨범 '바이폴라(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에 대해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은 양극성이라는 대주제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서’에서는 이성, 꿈, 반려동물과 같이 사랑하게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에는 항상 불안이 따르기 때문에 사랑은 재난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두 포 미(Do 4 Me)'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당돌한 고백을 표현한 곡이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펑크팝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기타 리프, 디스코가 들어간 현악기 섹션이 특징이다.
에이든은 '두 포 미'에 대해 “밝은 에너지의 퍼포먼스와 노래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고 소개했고, 금동현은 “저희만의 차별화 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위시는 “곡의 펑키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멤버들과 신나게 연습했다. 그래서 연습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또 첫 사랑에게 고백을 하는 감정을 이입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제프는 “래퍼인 멤버들이 보컬로 참여했기 때문에 조금 더 풍부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계 없는 이펙스의 음악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타 그룹과의 차이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위시는 “뚜렷한 음악적 색과 퍼포먼스의 합이 저희 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반응을 얻고 싶냐는 말에는 예왕이 입을 열었다. 그는 “다음 앨범이 궁금한 그룹이 되고 싶다. 기대감을 놓치지 않는 그룹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승은 “어릴 때부터 방송에서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 저희의 모습을 선배들에게 보여주고,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바이폴라(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 C9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