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대단한 배우, 내 팬이라고 해줘 감사"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터널스’ 마동석이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영화 ‘이터널스’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마동석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연기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대단한 배우다. 굉장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더라. 사람도 좋고 배려심도 많고 다른 배우가 연기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슈퍼스타고, 촬영하면서 느낀 건 오래전 알고 지낸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서 촬영하는 느낌이었다. 생소하지 않더라. 서로 안젤리나 졸리도 제 액션이나 영화들을 많이 보고 제 팬이었다고 이야기해준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마동석은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여러 기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줘서 그런 좋은 관계들이 스크린 안에 좋은 케미스트리로 보여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3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