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시즌2의 신생 팀 FC 탑걸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FC 탑걸에는 룰라의 채리나, 베이비복스의 간미연과 S.E.S.의 바다, 슈가 아유미, 원더걸스 유빈 등 레전드 걸그룹 멤버들이 뭉쳤다.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맏언니 채리나는 멤버들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자 “언니 좀 있으면 50이야. 이러지마”라고 호소했다.
채리나는 “만약 20대였으면 자신있게 했을 텐데, 지금은 날씨를 알아맞힐 정도의 몸이다”라면서 나이 탓에 ‘골때녀’ 합류에 자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할 친구들이랑 하고싶다고 했다. (멤버들을) 딱 보고 일단 걱정은 되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채리나는 “우리가 축구 룰을 아느냐. 그냥 골 넣으면 ‘우와’ 하는 거지"라며 본격적인 축구 연습에 앞서 걱정을 드러냈고 이를 듣던 아유미 역시 “룰도 모르고 자신이 없었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아유미는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열심히 해본게 20
‘골때녀’는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골때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