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유튜브 SBSNOW 채널을 통해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유혜승 PD를 비롯해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이 참석했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꼬꼬무'에서는 시즌제 당시 참여했던 이야기꾼 장항준이 본업을 위해 하차하고, 장현성이 합류했다. 유혜승 PD는 “장현성이 이야기 친구로 여러 번 나왔지 않나. 그 때 보여줬던 공감 능력, 또 직업이 배우다 보니까 이야기꾼으로서 캐릭터의 몰입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장현성은 “장항준을 밀어내는데 힘이 별로 들지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장항준 감독과는 30년 지기다. 장항준이 '꼬꼬무'에서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한 것이)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본업인 영화감독 일로 빠지게 됐지 않나.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친구의 여행을
한편 지난 7월 시즌2의 막을 내린 후 정규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가장 가까운 지인)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