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출연해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의뢰인으로 등장한 재시는 “제일 친한 친구한테 질투심을 느낀다. 그 친구는 쌍둥이 여동생이다. 주변에서 비교를 많이 한다”라고 쌍둥이 동생 재아에게 질투를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는 제가 재아처럼 운동을 했었다. 운동신경이 동생보다 좋아 재아를 따라잡을 것 같았다. 그랬더니 재아가 진지하게 ‘운동을 그만두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라며 “운동으로 재아를 이기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동생이 부탁도 했고, 저도 테니스를 너무 좋아서 했던
이를 듣던 이동국은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재시가 질투를 한다고 해서 살짝 놀랐다. 재시는 운동신경이 좋지만 포기가 빠르고, 재아는 꾸준하게 한다. 그리고 재시는 모델, 연기자, 가수, 디자이너 등 테니스 말고도 하고 싶은 것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