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훈(왼쪽) 박성웅 주연 영화 `젠틀맨` 촬영장에 벌떼가 습격해 소동이 빚어졌다. 제공|웨이브 |
15일 영화 '젠틀맨'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전날 누군가 인근 벌집을 건드려 촬영 현장에 벌들이 몰려 들었다. 배우와 스태프들 일부가 벌에 쏘였으나 다행히 빠르게 응급 처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쯤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서 영화 촬영 중인 스태프와 배우 등 16명이 땅벌에 쏘였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3명을 응급처치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총 1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벌집을 제거하는 등 안전 조취를 취했고, 상황이 정리된 뒤 촬영이 재개됐다. 주연을 맡은 주지훈과 최성은은 간신히 벌을 피했고, 박성훈은 이날 촬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크랭크인한 '젠틀맨'(감독 김경원)은 토종 O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