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영상 메시지... "한국어 배워보고 싶어" ('가나다같이')

'가나다같이'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깜짝 출연했다.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파일럿 '가나다같이'에서는 프랑스 인기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평소 한국어에 대한 느낌에 대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다른 언어와 비교했을 때 발음이 부드럽고 억양이 멜로디 같다고 생각했다"며 "표현이 다양한 언어라고 들어서 저도 한 번 배워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작품의 번역본 중에 한국어 번역을 가장 좋아한다"며 "한국어의 풍부하고 세심한 표현력 덕분인 것 같다"꼬 덧붙였다. 이 모습을 본 홍진경은 재연 배우를 의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가나다같이'는 잘 몰랐던 우리말을 기상천외한 퀴즈로 맞혀보는 생생예능 버라이어티다.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토요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