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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보이즈’는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의 우당탕탕 좌충우돌 배드민턴 도전기다. 열정 충만한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각지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이 다이나믹하게 그려진다.
양정우PD는 배드민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국민생활체육으로 가장 잘 알려져있다. 가장 크게 결심한 이유는 이용대 감독이었다. 이용대 감독을 찾아갔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른 면들을 많이 봤다. 이렇게 배드민턴에 열정을 갖고 있고 상당히 오랜기간 세계랭킹 1위였고 지금도 현역인데, 이렇게 열정있는 분과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스포츠 예능에 도전해볼만하겠다는 판단이 서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수영은 "배드민턴이 어떻게 보면 비인기종목이기도 하다.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안된다. 사상 최초로 배드민턴 예능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코로나 상황으로 국민들이 운동을 잘 못하고 있는데 보면서 즐거움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는 감독으로, 장수영은 코치로 나선다. 이용대는 "'라켓보이즈'를 통해서 배드민턴에 대한 열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우승이다. 출연자들이 배드민턴에 대해 진심이다.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도록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동호회 회장 장성규, '라켓보이즈'의 제갈공명 양세찬,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현민, 원조 '체육돌' 하이라이트 윤두준, 2020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열정 이찬원, 세븐
장세희 PD는 "팀워크가 놀랍게도 너무 좋다. 배드민턴을 치면서 열정이 더욱 생기는 것 같더라. 촬영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실력 향상이 기대가 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11일 월요일 밤 8시 40분 첫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