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남궁민이 김지은을 찾아갔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이 유제이(김지은 분)를 찾아가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혁은 "그동안 계속 궁금했다. 이유가 뭔지. 누구의 지시를 받은 거냐"며 "강국장(김종태 분) 맞지?"라고 물었다. 유제이는 "그날 광장에서 임시상황실에서 선배랑 통화하고 나왔는데 강국장님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국장은 유제이의 아빠가 임무를 수행하다 납북됐다는 말하며 현재 국내에 있다고 전한 것.
그러면서 유제이는 "제가 선배를 돕고있다는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하자, 한지혁은 "그게 다냐. 알겠다"며 배신감을 묻는 질문에 "내가 왜 그래야해? 나 이번 장천우 사건 내가 맡게 될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한데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한편 MBC 드라마 '검은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