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모가디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7일 오후 ‘2021 부일영화상’이 BEXCO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2021 부일영화상’의 최우수작품상 후보는 ‘남매의 여름밤’ ‘모가디슈’ ‘소리도 없이’ ‘인트로덕션’ ‘자산어보’였다.
그런 가운데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은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에게 돌아갔다.
‘모가디슈’의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는 “올해 ‘모가디슈’ ‘인질’ 영화 두 편을 개봉했다. 사실 되게 담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마음 속에서 힘들었던 것에 대해서 크게 보상받는 느낌이 있어서 감사드린다. 많이 칭찬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서 모로코에서 고생했던 스태프들,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등을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이 영화의 처음이 있게 해준 덱스터의 식구들, 김용화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화가 처음 개봉하고 나서 원하는 만큼의 스코어와 인정들이 나오지 않아 초조했고, 생색을 낼 수 없지만 많이 외로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분이 인정해줬고, 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준 관객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
한편 ‘모가디슈’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허준호), 올해의 남자스타상(조인성),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