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더 우먼’ 이하늬 사진=SBS |
배우 이하늬가 유쾌하고 통쾌하게 ‘원 더 우먼’으로 활약 중이다. 그런 그의 탐구포인트는 ‘코믹액션’이다.
현재 이하늬는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연출 최영훈‧극본 김윤)에 출연 중이다. 그는 극 중 비리검사와 재벌집 막내딸, 1인 2역을 맡아 각자 다른 매력을 그려내고 있다.
앞서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과 SBS 드라마 ‘열혈사제’ 등으로 코믹액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극한직업’에서는 마약반 형사로, ‘열혈사제’에서도 검사 역을 맡아 통쾌한 액션과 시원하고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였다.
망가지는 것도 불사했다. ‘극한직업’에서는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에 임한 것은 물론 달리는 중 볼이 떨리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줘 웃음을 유발,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 연기까지 거뜬히 소화해냈다. ‘열혈사제’에서는 시원하고 통쾌한 입담과 정확한 딕션, 코믹한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대중들에게 ‘코믹액션퀸’이라는 이미지를 강렬하게 남겼다.
↑ 이하늬 ‘극한직업’ ‘열혈사제’ 사진=DB |
그런 가운데 이번 ‘원 더 우먼’으로 돌아온 이하늬는 1인 2역에 코믹액션까지 더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전달했다. 1인 2역을 맡아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냈고, 어색함 없는 연기력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하늬는 기억 상실을 당한 비리 검사 조연주 역을 주로 소화하며, 시집살이에 대한 고충을 노필터 발언으로 속 시원하게 받아치고, 시댁 식구들에게 날리는 거침없는 입담 등으로 통쾌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수준급의 외국어 실력을 선보이고, 재빠르고 정확한 액션 연기로 감탄을 유발했다.
이하늬의 원맨쇼가 아닌가 싶을 정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