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 김준현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태곤, 최대철, 김준현, 태항호와 함께하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 하차 후 본방 사수 소감을 들려주는 장면’으로 8.5%를 기록했다.
‘먹방 빌런’ 김준현은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중인 이태곤에 푹 빠진 ‘태고니 바라기’에 등극했다. 김준현은 첫인상은 상남자이지만 스윗한 미소와 함께 선물을 챙겨주거나 투덜대면서도 옆에서 낚시 준비까지 세심하게 도와주는 이태곤의 치명적인 츤데레 매력을 소환하며 “이러니 누가 안 반해?”라고 방송 내내 ‘하트 뽕뿅’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7년간 함께 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하차 이유 역시 고백했다. 김준현은 “고정 프로를 하며 오랫동안 안정될수록 오히려 불안해지더라. 솔직히 어느 순간 나에게 결핍이 없더라”며 매너리즘에 빠진 상황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가장 오래한 ‘맛있는 녀석들’을 하차하게 됐다.
변화
이어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하차 후 본방 사수 소감을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가 빠진) 방송을 봤는데 되게 재밌더라고요”라며 귀여운 섭섭함 토로와 함께 프로그램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