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해 1927’ 스틸 사진=(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살아있는 전설’ 송해의 생애를 그린 영화 ‘송해 1927’이 화려한 무대 뒤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하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송해 1927’은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그저 남을 웃기는 것이 좋았던 한 청년, ‘송해’의 젊은 시절부터 코미디 프로그램의 시초 MBC ‘웃으면 복이와요’, KBS2 ‘유머 1번지’, TBS ‘쇼쇼쇼’,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KBS1 ‘전국노래자랑’까지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나비넥타이를 맨 채로 화면을 향해 푸근하게 웃어 보이는 송해의 모습은 언제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무대 위, 국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그의 반가운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무대 위에 서기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넥타이를 고쳐 매는 그의 모습에서는 과연 무대 아래 송해의 모습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울러, 자신의 딸과 함께 식사를 하고, 갑작스레 아내를 떠나보내는 송해의 모습에서는 지나온 삶의 무게가 전해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로 누군가의 아버지로서, 또 남편으
여기에, 전화기를 귀에 가까이 붙이고 귀를 기울이는 그의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에서는 ‘송해 1927’을 통해 밝혀지는 30년 만에 그에게 도착한 특별한 선물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영화 ‘송해 1927’은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