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공|엠넷 |
지난 5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6회에서는 ‘홀리뱅’이 ‘메가 크루 미션’ 1위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가운데 '원트'가 ‘라치카’와 7라운드까지가는 치열한 탈락 배틀을 벌인 끝에 두 번째 탈락 크루로 선정됐다. 남은 여섯 크루는 세미파이널에 진출, 베네핏이 걸린 미션인 제시의 신곡 ‘Cold Blooded’ 안무 창작 미션을 예고하며 글로벌 대중 투표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3%, 순간 시청률 3.9%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1539 남녀, 2049 남녀 타깃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반전의 주인공 ‘홀리뱅’, ‘메가 크루 미션’ 1위!
지난 주에 이어 공개된 ‘메가 크루 미션’ 무대. 'YGX' 리정은 풍부한 다인원 퍼포먼스 경험으로 자신감을 보였지만 파이트 저지 점수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안심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원트’는 파이트 저지 보아로부터 “가장 차별화가 되어있다,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메가 크루다운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지만, 디테일 등 아쉬웠던 부분도 지적 받으며 파이트 저지 점수 최하위를 기록했다.
파이트 저지 점수 공개 결과 ‘프라우드먼’ 1위, ‘원트’가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대중 투표 결과를 합산한 '메가 크루 미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프라우드먼'이 총점 925점으로 3위에 안착하며 가장 먼저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고, 2위는 총점 952점을 기록한 '훅'이, 지난 미션 1위였던 'YGX’가 총점 877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세미파이널에 직행했다.
압도적인 ‘좋아요’ 수를 기록한 '홀리뱅'이 총점 981점으로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홀리뱅'이 1위로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 결과에 크루원들은 서로 얼싸안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리더 허니제이는 "힘들었던 시기에 제 멘탈을 잡아준 크루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크루원들 역시 “고생 많으셨어요”라며 리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노력과 힘들었던 마음에 공감한 나머지 크루들 역시 ‘홀리뱅’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
‘메가 크루 미션’ 최종 점수 결과 '홀리뱅', '훅', '프라우드먼', 'YGX'가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원트'가 총점 845점으로 5위, '코카N버터'가 총점 831점으로 6위를 기록했고, '라치카'가 총점 78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 배틀로 직행했다. 미션 1위를 차지한 '홀리뱅'은 신중한 상의 끝에 탈락 배틀 상대로 '원트'를 지목하며 크루의 운명을 건 대접전이 성사됐다.
#7라운드 명승부 ‘라치카’ vs ‘원트’ 탈락 배틀! ‘원트’ 두 번째 탈락!
탈락 배틀에서 맞붙게 된 '원트'와 '라치카'.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탈락 배틀에서 1라운드 단체 퍼포먼스 대결과 2라운드 피넛 대 로잘린의 왁킹 대결 결과 '라치카'가 승리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3, 4라운드에서는 '원트'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입증하며 두 번 연속 승리, 배틀을 원점으로 돌렸다. 5라운드 리안과 모아나의 대결이 리안의 승리로 돌아가며 ‘라치카’가 3승을 먼저 달성한 가운데, 6라운드는 ‘라치카’의 막내 시미즈와 ‘원트’ 리더 효진초이가 맞붙었다. 효진초이는 크루의 생존을 위해 배틀 도중 무릎이 빠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무대를 펼치며 승리를 거둬 승부는 결국 마지막 7라운드까지 이어졌다.
크루의 생존을 결정지을 '원트'의 이채연과 '라치카' 에이치원의 마지막 배틀이 이어졌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 끝에 에이치원의 승리로 '라치카'가 4:3으로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라치카’와 ‘원트’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안아주며 끝까지 멋진 모습을 보였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된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우리 크루원들 모두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모두들 고생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파이널을 향한 관문, 제시 신곡 안무 창작 미션!
살아남은 여섯 크루가 마주한 첫 번째 세미파이널 미션의 정체는 ‘신곡 안무 창작 미션’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직접 찾은 제시가 신곡 ‘Cold Blooded’를 최초로 공개했다. ‘안무 창작 미션'을 통해 싸이와 제시의 선택을 받은 크루, 글로벌 대중 투표 ‘좋아요’ 1위 크루에게는 각각 가산점이 부여된다. 저마다의 색깔이 짙게 묻어난 ‘안무 창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