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김진민 감독 “한소희, 만나자마자 출연 망설이지 않고 승락”

↑ 마이 네임 김진민 감독 사진=넷플릭스

김진민 감독이 ‘마이 네임’에 배우 한소희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김진민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김진민 감독은 “한소희를 만나 딱 두가지 물어봤다. 하고 싶어, 하기 싫어였다”라며 “한소희가 그 자리에서 바로 승낙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작품에서 몸을 던지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작품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파격적인 설정과 완성도 높은 연출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김진민 감독이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두 번째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