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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은지원이 십여 년간 다져진 환장의 케미로 티격태격 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방송된 카카오TV 웹예능 ‘머선129’에서는 강호동과 은지원이 구독자 이벤트 선물을 고르는 모습이 방송됐다.
두 사람은 구독자 선물로 침대와 디퓨저를 선정했다. 은지원은 “누구는 침대도 받는데 디퓨저를 받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을 것 같다. 디퓨저 빼고 깔끔하게 침대를 더 넣자”고 선물의 양보다 질을 주장했다.
반대로 강호동은 “그건 우리 ‘머선129’ 정신과 어울리지 않는다. 디퓨저 500개로 많은 분들께 선물을 드리자”라며 질보다 양을 주장했다.
이어 강호동이 “인테리어의 완성은 향”이라며 디퓨저의 중요성을 말하자 은지원은 “각자 쓰는 향도 취향에 맞춰줄 거냐”라고 반문했다.
은지원이 계속해서 자신의 말을 반박하자 지친 강호동은 “그냥 하지 말자. 왜 내가 너를 설득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난 구독자다”라고 깐죽거렸다.
계속되는 의견 대립에 강호동은 “카메라 꺼봐. 얌마. 내가 얌마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재밌는 말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의견을 잘
한편 카카오TV 웹예능 ‘머선129’는 본격 선물 제공 현피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 목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문미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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