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터뷰 "최진실 배우의 연기가 너무나 인간적이고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 배우 고 최진실 / 사진 = MBC라이프 |
배우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된 가운데, 아이돌 그룹 '위너' 김진우(30)가 올해도 고 최진실의 기일을 챙겨 화제입니다.
김진우는 어제(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 사진을 올린 뒤 하트와 기도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난 고 최진실을 추모한 것으로, 김진우는 올해뿐 아니라 매년 고 최진실을 추모했습니다.
김진우가 이토록 그를 추모하는 이유는 고 최진실이 과거 출연한 드라마 '장밋빛 인생' 때문임을 과거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김진우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16세 때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봤다. 고 최진실 선배님이 시한부 환자로 나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고통스러워하시던 연기가 지금까지도 여기 박혀 있다. 배역이 있고 가상의 상황을 연기하는 거지만, 배우가 진짜 그렇게 느끼고 진짜 감정을 가져야 남의 마음을 건드린다고 생각한다. 제겐 그 연기가, 선배님이라는 배우가 너무나 인간적이고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1968년생인 최진실은 1988년 데뷔했으며 1992년 MBC 드라마 '질투'를 통해 청춘스타로 발돋움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최진실은 故조성민과 결혼했지만 4년을 채우지 못하고 파경을 맞았고, 이후 최진실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