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아는 형님 300회를 축하하러 왔高'에서 전학 온 은혁·동해·영탁·이찬원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은혁·동해·영탁·이찬원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강호동은 "슈주는 100회, 200회, 300회를 함께 한다"며 "영탁과 찬원이는 아형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이끌었다"고 전학생을 반겼다.
은혁은 "요즘 시대 댄스를 준비했다"며 한 평 댄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동해는 "은혁이가 어제 연습실에 갔다"며 "은혁이가 '내일 호동이 만나잖아'라고 불평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동해가 운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데뷔 초에 스케줄이 끝나고 가는 길에 동해가 속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은혁은 "얘기를 마무리한 동해가 '넌 얘기 안해?'라고 물었다"며 "할 얘기가 없다고 하니까 동해가 울며 나갔다"고 밝혔다. 동해는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왔다"며 "기댈 사람이 은혁이었다"고 했다.
은혁은 부모님께 집을 사준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어렸을 때 집이 어려워서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은혁은 "부모님께 집 사드리는 게 목표였다"며 "어머님의 건강을 위해 공기 좋은 곳에 집을 사드렸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영탁은 이찬원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그는 "찬원이와 내가 성향이 비슷하다"고 했다. 이찬원은 "내가 26살 영탁, 형은 39살 이찬원이다"며 "서로 집 비밀번호도 안다"고 밝혔다. 영탁은 "찬원이 없는 찬원이 집에 동원이랑 놀러갔다"고 화답했다.
영탁은 연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연기 수업을 받는 중이다"고 운을 뗐다. 영탁은 "작년에 드라마 2편에 출연했다"며 "주변에 연기하는 친구가 많다. 박기웅과 지승현 배우들이 대표적이다"고 했다.
영탁은 "창정이 형이랑 며칠 전에 통화했다"며 "창정이 형처럼 캐릭터가 있는 생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영탁은 즉석으로 자유 연기를 선보였다.
은혁은 BTS와 1위 후보에 오른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작년에 컴백하는 날에 팬들 덕분에 1위 후보에 올랐다"고 운을 뗐다. 은혁은 "상대가 BTS였다"며 "1위는 생각도 안해서 팬 분들을 위해 제스처를 짰다"고 밝혔다.
은혁은 영탁과 이찬원에 대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영탁과 이찬원은 슈퍼주니어의 '로꾸거'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은혁과 동해는 영탁의 '찐이야' 무대로 화답했다. 이를 본 영탁은 울컥했다.
이찬원은 야구 중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가수를 아버지가 반대했다"며 "방송을 하고 싶어서 스포츠 아나운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즉흥 야구 중계를 선보였다. 이를 본 은혁은 "중계에 힘이 있다"고 극찬했다.
이찬원은 SM 오디션을 본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SM·YG·JYP 오디션을 다 봤다"고 운을 뗐다. 이찬원은 "트로트 창법으로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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