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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영화제 상영의 예매가 오픈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3회차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미국인도 한국인도 될 수 없는 한 남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분투를 그린 '푸른 호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개봉에 앞서 관객들을 만난다. 억울한 일로 강제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된 한국계 입양인 ‘안토니오(저스틴 전)’와 아내 ‘캐시(알리시아 비칸데르)’, ‘제시(시드니 코왈스키)’의 뜨거운 가족애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입양인의 현실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단시간 매진을 통해 작품에 쏟아지는 남다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실제로 수없이 벌어지고 있는 해외로 입양된 사람들의 국외 추방 문제를 다룬 이 작품은, 한 남자의 기구하면서 슬픈 인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근 미국 독립영화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계 감독들 중 하나인 저스틴 전이 감독과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칸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던 '푸
정식 개봉은 오는 10월 13일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