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김갑수가 아들로 호흡 맞추게 된 장민호를 자랑했다.
1일 오전 KBS2 신규 예능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김해룡 PD와 배우 이순재 주현 김갑수, 방송인 허재, 가수 장민호가 참석했다.
김갑수는 “저는 심심하지 않다. 심심하면 민호야 노래 한 곡 하라고 한다. 걸어 다니는 노래방이다”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블루투스 스피커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갑수는 “사실 노래 시킨 적은 없다. 한 번만 있다. 노래 얼마나 잘하는지 들어보고 싶어서 시켜본 적은 있다. 민호는 어릴 때부터 가수 꿈을 꾸고 아이돌도 해보고 여러 장르 음악을 거쳤다. 결국엔 트로트로 자리를 잡았다. 성실함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저에겐 자랑스럽고 저를 즐겁게 해줘서 자랑스럽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 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2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