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수업’ 차태현 진영 정수정 사진=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캡처 |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극본 민정‧제작 로고스 필름)이 서로의 완벽한 파트너로 거듭난 차태현(유동만 역)과 진영(강선호 역)의 진한 브로맨스와 쫓고 쫓기는 치열한 수사 스토리, 풋풋한 설렘이 가득한 청춘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회와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는 ‘경찰수업’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가슴을 뒤게 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 상상도 못 했던 불법 도박단 헤드의 정체! 강신일이 감추고 있는 진실은?
지난 14회에서 불법 도박단을 운영하던 수장이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었던 서상학(강신일 분) 교수로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상황에 모두가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강신일이 도박단을 운영해 벌어들인 자금으로 경찰들을 도와주는 ‘느티나무 후원회’를 운영해왔던 것. 학생과 학교를 위해 진심을 다해 누구보다 노력했던 그가 위법 행위를 저지르면서까지 경찰들의 버팀목이 되려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한 내막이 궁금해진다.
#. 시련 맞이한 ‘투깡’ 커플의 로맨스, 진영♥정수정의 사랑은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진범을 쫓는 과정에서 강선호(진영 분)가 계속해서 위기에 처하자, 걱정에 휩싸인 오강희(정수정 분)는 수사를 중단하자고 했다. 그러나 추적을 포기하지 않은 강선호는 학칙 위반으로 무기정학 징계를 받는 데 이어, 장재규(이성우 분)의 진술 때문에 범인 도피죄, 정보통신법 위반죄로 붙잡혀가기도.
계속되는 고난에 지친 오강희는 끝내 강선호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는 슬픔을 억누르면서 “할 만큼 했단 말은 이럴 때 쓰는 건가 보다. 우리 그만하자”라며 차갑게 뒤돌아섰고, 강선호는 경찰서에 발이 묶인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의 관계가 이대로 끝나게 될지, 위기를 딛고 다시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과거 ‘불법 해킹’ 혐의를 숨긴 차태현-진영, 이들의 선택은?
비록 경찰대 ‘수사 콤비’ 유동만(차태현 분), 강선호의 공조 수사는 끝을 향해가고 있지만, 아직 풀지 못한 과제가 남아있다. 강선호는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불법 도박 사이트 계좌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