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태양’ 남궁민 사진=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극본 박석호) 5회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이 서수연(박하선 분)을 배신자로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한층 첨예한 갈등 관계가 펼쳐진다.
앞서 한지혁은 일 년 전 자신과 동료들이 사고를 당할 때 단둥에서 걸려온 비상연락을 받은 인물이 서수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그 사고로 약혼자를 잃고 한지혁을 원망해 온 그녀가 ‘내부 배신자’였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청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스토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가운데, 또 한 번의 어마어마한 추격 신이 예고돼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회 방송 중 한지혁이 화양파의 두목 황모술(성노진 분)을 쫓는 장면에서는 마치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맹렬한 카 체이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늘(1일) 5회 방송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으로 긴박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낮 도심 속 역주행을 하는 두 대의 차량과 누군가에게 분노하며 총구를 겨누는 한지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그중 한 대에서 내려 누군가와 통화하는 한지혁의 심각한 표정이 담겼다. 마주 오는 트럭과 충돌 일보 직전의 사진과 함께 그의 파트너
‘검은 태양’ 제작진은 “2회의 추격 신을 뛰어넘는 역대급 카 체이싱 장면이 예정되어 있다. 안방극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스펙터클한 장면이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