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짠단짝’ 홍윤화 이혜정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단짠단짝’ 캡처 |
지난달 30일 첫 전파를 탄 디스커버리 채널 ‘단짠단짝’에서 홍윤화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함께 미국을 평정한 세계 각국의 고기 요리를 소개했다. ‘단짠단짝’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세계의 맛집과 음식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혜정과 마주한 홍윤화는 유행어 “얼마나 맛있게요”를 함께 외치며 입에 착 붙는 단짠 같은 자매 케미를 뽐냈다. 연예계 대표 단짝과 함께 맛 지도를 살펴볼 생각에 저세상 텐션을 끌어올린 홍윤화는 ‘빅마마’ 이혜정과 ‘빅맘마’ 홍윤화로 캐릭터를 맞추고 맛 수다에 시동을 걸었다.
가장 먼저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와규 스테이크집을 살펴본 홍윤화는 “고기가 좋으면 다른 양념이 필요 없다. 소금, 후추만 뿌리면 끝이다”라며 군침을 삼켰다. 이에 이혜정은 “윤화도 예쁘니까 꾸미는 거 안 한다”고 치켜세웠고, 홍윤화는 풀 메이크업 상태를 주장하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더불어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와 와규를 곁들인 와규 토스트가 와인 안주로 소개되자 “제가 빵순이에 고기러버다”라며 취향 저격 메뉴에 환호성을 질렀다. 또한 산타마리아에 위치한 특수부위 전문점에서 팔고 있는 삼각살이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가 나타나자 “채소가 하나도 안 들어갔다. 제가 항상 원하던 거다”라며 두 눈을 하트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소고기로 가장 유명한 텍사스의 비프 웰링턴 맛집이 등장하자 홍윤화의 고기 갈증은 절정으로 향해갔다. 특제 버섯 소스를 뿌린 안심 스테이크와 푸아그라를 파이 반죽으로 싸 구워낸 비프 웰링턴을 확인한 홍윤화는 상추
이외에도 레바논 전통요리 샤와르마, 중동 양고기 구이, 감자칩 미트로프, 부르스트 프레첼까지 살펴본 홍윤화는 실제로 먹지 못하는 현실에 찐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래서 방송 시스템도 4D가 돼야 한다”고 주장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