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 낮 12시 2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이하 ‘출비’)에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해 자신이 직접 선택한 코드무비 '리플리'를 소개한다.
‘코드무비’는 각 업계의 NO.1 스페셜리스트를 초대해 격이 다른 시선으로 영화의 핵심 코드와 진짜 매력을 전하는 ‘출비’의 새로운 코너다.
표창원은 과거 경찰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당시, 범죄 심리학 강의 교재로 삼았던 영화 중 '리플리'를 선택해 소개하며 ‘인간이 어떻게 연쇄살인을 저지르게 되는가’에 대한 깊은 고찰이 담긴 작품이라 설명했다.
영화 '리플리'는 자신을 부정하고 타인의 삶을 갈망했던 주인공이 거짓말을 거듭하며 연쇄살인범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맷 데이먼 주연의 범죄 영화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창원이 ‘리플리 증후군’의 어원이 되기도 한 영화 '리플리' 속의 주인공을 심도 깊게 프로파일링하고, 명장면에 드러난 범죄 심리를 포착하는 등 프로파일러만의 날카로운 시선과 해석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희대의 연쇄살인범 ‘이춘재’와 ‘정남규’ 케이스를 언급, 자존감이 낮은 연쇄살인자가 겪게 되는 살인 충동과 살인을 실행에 옮겼을 때 느끼는 우월감에 대해 부연하며, 영화 '리플리'와의 접점 코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표창원이 출연한 ‘코드무비’는 10월 3일 일요일 낮 12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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