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날 29일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조지 후쿠나가)는 10만 4004명을 모아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동일하다.
29일 오후 전세계 최초 개봉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단 7시간 및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10시 이전 상영 제한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오직 2회차 상영만으로 놀라운 수치를 기록한 것.
이는 지난 5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하며 최종 198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크루엘라’가 전세계 대한민국 최초 개봉 7시간 만에 4만 1161명을 동원한 것의 약 2.5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다. 여섯 번째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로 나서는 작품이다.
2위는 변요한 김무열 주연의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가 차지했다. ‘보이스’는 2만 4405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01만 851명을 기록했다.
3위는 박정민 이성민 윤아 이수
4위는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톤)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587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68만 2843명을 기록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