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산장미팅’ 카리스마 여심 사냥꾼 채진건, ‘천생연분’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얼짱시대’를 빛낸 대표 얼짱 홍영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웻보이’ 콘셉트로 SNS 조회수 1470만 회를 기록한 코미디아티스트 ‘웻보이’ 양진범이 출연해, 그 시절 모두를 웃게 한 재치 있는 입담과 매력을 선보인다.
빗속에서 흠뻑 젖은 상태로 춤을 춰 SNS에서 화제를 모은 웻보이가 ‘비디오스타’에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웻보이는 MC들이 강다니엘과의 친분을 믿지 않자, “니엘이가 먼저 내 번호를 물어봤다”며 즉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강다니엘은 “웻보이는 재능 많은 형이다. 번호도 내가 먼저 딴 게 맞다”고 인정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강다니엘과의 전화 통화 이후 한껏 올라간 웻보이의 어깨는 한동안 내려오지 않았다는 후문. 강다니엘과 웻보이의 특별한 인연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웻보이는 미국 ‘힙합 신’ 크리스 브라운에게 “백지수표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크리스 브라운이 ‘go crazy’라는 곡을 발매했을 때 그의 회사 측에서 웻보이에게 노래 홍보를 부탁했던 것. MC들은 웻보이에게 “얼마 적었냐”고 질문 세례를 퍼부어 웻보이를 당황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웻보이는 그 어떤 남성 게스트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던 MC 김숙의 마음을 활짝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스트들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웻보이는 김숙에게 “20살 연하도 괜찮냐”며 깜짝 대시를 했다. 이어지는 웻보이의 매력 어필에 김숙은 “나 오늘 이상형을 만났다”고 말하며 본인의 반지까지 빼서 끼워줬다는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웻보이의 매력은 2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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