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국. 제공|DH엔터테인먼트 |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이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번 계약이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DH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님을 밝혀드린다.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목적을 위해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사는 송종국은 물론 이천수와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송종국과 이천수, 현영민의 활동에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DH엔터테인먼트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DH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발표한 뒤 일각에서 “웬 연예계 복귀냐”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자 다시 입장을 냈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축구선수 은퇴 후엔 TV조선의 K리그 해설 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엔 MBC에서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았다.
2006년 박연수와 재혼해 슬하에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뒀으나 2015년 박연수와 합의 이혼했다. 아이들은 박연수가 양육 중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 예고편에 등장, 강원도 홍천 산골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D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송종국에 대해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앞으로 송종국과 이천수, 현영민의 활동에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DH엔터테인먼트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