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추석 대기획 문화유산 특집 ‘상속자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남사당놀이를 비롯한 우리나라 무형 문화유산 상속을 위해 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랫마당’ 팀을 이룬 연정훈과 김선호, 라비는 전통 놀이 ‘버나(접시) 돌리기’ 미션에 도전했다. 막대 하나로 버나를 돌리며 주고받는 고난도 방식에 먼저 도전한 라비와 연정훈은 시작하자마자 버나를 떨어트리며 실패했다.
김선호는 “이거 (어떻게 하는지) 보신 거죠?”라고 반신반의하며 곧장 접시 돌리기를 시도, 우려와 달리 손쉽게 성공했다. 그는 “오늘 왜 이러지? 나 좀 잘하네?”라며 스스로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호는 이어 말을 하면서도 평온하게 버나를 돌리거나 버나를 높이 던져 막대로 받아내는 등 명인들이나 할 수 있는 기술을 구사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연정훈이 “어렸을 때 책받침 좀 돌렸지?
한편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함께 1박 2일로 여행하는 프로그램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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