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워크맨’이 분량상 편집됐던 미방송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워크맨 유튜브 채널에는 ‘(유출) 악편? 그게 뭐죠? 상대는 선넘규입니다만. 미방분 하드털이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스타일리스트 편에서 MC 장성규는 그룹 더보이즈의 스타일리스트에 도전했다. 장성규는 멤버 상연에게 “바지가 너무 구겨졌는데 그냥 바지 벗고 화보 찍을래?”라며 농담을 던졌고, 화보 촬영 중 ‘오롤롤롤’하는 효과음으로 멤버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마술사 최현우 편 비하인드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웠다. 최현우는 마술 8계명을 보여주고, 장성규에게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펴고, 그 페이지에 있는 단어 하나를 빨강, 파랑, 검정 중 하나의 색으로 쓴다고 생각해보라”라고 했다. 장성규는 톰 크루즈 페이지를 펼쳤고, 파란색 단어 advantage를 생각했다.
이어 최현우는 7월 초쯤 섭외됐을 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보여줬고, 그의 피드에는 장성규가 생각한 단어 advantage가 파란색 펜으로 쓰여 있었다.
또 최현우는 장성규에게 앞서 보여줬던 마술 8계명을 세로로 읽어보게 했는데 이는 곧 톰 크루즈여서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웃음기 가득한 장면들과 더불어 감동적인 장면도 있었다. 서점편에서 장성규는 학생들이 책을 떨어뜨린 모습을 보고 ‘떨어뜨린 책의 제목이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라며 그 책을 결제해줘 감동을 선사했다.
또 방송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스태프들의 노고도 비하인드에 담겼다. “나 울 것 같아”, “무서워요”라며 힘들어하면서도 재밌고, 유익한 방송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방송 말미에 장성규는 “워크맨이 더욱 풍성하게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들을 많이
‘워크맨’은 세상의 모든 직업과 기업을 리뷰하는 웹예능이다. 직업 리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기업 리뷰는 격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문미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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