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품은 유희열의 안테나, 100억 신사옥 공개...따뜻한 감성 가득

↑ 안테나 신사옥이 공개됐다. 제공l카카오엔터테인먼트

‘국민 MC’ 유재석이 합류한 연예기획사 안테나의 신사옥이 공개됐다.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신사옥은 따뜻한 인테리어와 감성이 돋보인다.
10월 1일 첫 선을 보이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첫 회에 앞서 안테나의 새로운 사옥을 살짝 공개했다. 안테나 신사옥은 서울 논현동 소재 지상 3층 규모(대지 면적은 92.81평)의 신축 건물로, 안테나 수장 유희열은 지난 3월 이 건물을 103억원에 매입했다. 안테나는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 영역으로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안테나 신사옥 내부. 제공l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안테나의 새 보금자리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자유로운 아티스트들의 성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듯, 따뜻하고 밝은 그야말로 ‘안테나다운’ 분위기가 물씬 묻어난다.
깔끔한 건물 외관부터 입구에서 반기는 ‘헬로 안테나(Hello Antenna)’ 문구 등 편안함 속에 숨은 재치와 감각적 분위기가 몇 컷의 사진만으로도 고스란히 드러나며 공개되지 않은 다른 곳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아낸다.
깔끔한 외벽과 샛노란 안테나 로고로 꾸며져 유쾌, 화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맞이하는 건물 외부는 물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라운지, 각종 기기와 장비들로 가득 찬 작업실 등 곳곳에 아티스트들을 위한 배려가 드러난다. 마치 아티스트들이 절로 크리에이티브를 뿜어낼 것만 같은 분위기다.

↑ 안테나 신사옥 내부. 제공l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안테나 신사옥 내부. 사진l카카오엔터테인먼트

특히 모든 안테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기에도 넉넉한 듯 보이는 라운지는 우드 소재와 따뜻한 조명으로 편안하면서도 생기 있는 분위기를 조성, 이곳에서 펼쳐질 이들의 좌충우돌 웃음만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안테나 식구들의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적 면모가 듬뿍 담길 녹음실,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힐링을 도울 휴게 공간 등이 눈길을 끈다. 눈까지 시원하게 하는 초록의 실내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1회에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처음으로 새로 이사한 보금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 당시 아티스트들은 대만족을 외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유희열 대표 역시 "14년만에 단독 공간에 독립 사옥까지 갖게 됐다"며 연신 뿌듯해했다.
한편 가수들 중심의 안테나에는 '국민 MC' 유재석이 합류해, 다양한 콘텐츠 생산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