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신민아 父에 "제가 남자친굽니다" 폭탄선언

김선호가 신민아의 아버지 앞에서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선 김선호와 신민아가 지난밤 부둥켜 안은 후, 혜진의 아버지가 찾아온 공진의 풍경이 그려졌다. 윤혜진(신민아 분)은 밤길을 걷던 중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는 것을 느끼고 겁에 질린 채 도망쳤다. 그러다 두식(김선호 분)을 발견하곤 자신도 모른 채 달려가 안겼다.
혜진은 잠시 후 고개를 들어 두식을 머쓱하게 바라봤다. 알고보니 혜진을 쫓아오던 사람은 범죄자가 아닌, 혜진의 휴대전화를 주워주려던 사람이었다.
두 사람 모두 집에 들어가 잠을 못 이뤘다. 두식은 침대 위에서 자리를 자꾸 바꿔 누웠고, 혜진은 명상을 해보려 했지만 맘처럼 되지 않았다.
혜진의 아빠가 공진에 등장했다. 혜진은 얼떨떨해하며 집으로 데려왔는데, 혜진의 집엔 두식이 있었다. 혜진의 아버지는 "원래 이 집에 자주 드나드냐"며 화냈다. 이어 "내 딸이랑 어떤 사이냐"고 취조했다.
두식은 "그게 아닌 건 아닌데 맞다고 하긴 좀"이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혜진의 아빠는 악수한답시고 잡은 두식의 손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두식은 "저 혜진이 남자친구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