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하남으로 불리는 배우 지현우가 연상남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신창석 감독과 배우 지현우 이세희 강은탁 박하나 안우연 윤진이 이종원 이일화 오현경 서우진이 참석했다.
지현우는 약 13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제가 2003년 KBS 공채 출신이어서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호흡이 긴 드라마다 보니 여러 가지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현우는 자신이 맡은 이영국 캐릭터에 대해 “기존 작품보다 진지하고 아이가 있기 때문에 사랑을 해도 되는 것일까 조심스럽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깊고 따뜻하다. 그런 걸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고전 소설, 작품을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25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