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출국한 이들은 유엔총회 연설을 비롯해 UN SDG 모멘트 인터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유엔총회에 참석,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연단에 올라 약 7분간 한국어로 연설을 했다. 이들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미래세대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 변화에 겁먹기보다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세대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연설에 이어 회의장 등 유엔총회 곳곳을 누비며 경쾌한 매력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펼쳐 글로벌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공간 이동, 뮤지컬을 보는 듯한 원테이크 촬영 기법, 일곱 멤버의 유쾌한 안무가 어우러져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는 UN 공식 SNS(트위터)에 게시됐고, 조회수는 22일 기준으로 270만 건을 넘겼다. UN 공식 유튜브 조회수는 1,217만 건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신곡 '마이 유니버스(
방탄소년단은 귀국 당일인 24일, 피처링으로 참여한 콜드플레이의 신곡 '마이 유니버스'를 발표하고 음악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