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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현아와 던이 출연, 귀여운 연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붐은 "던씨 사전 조사 결과, 청력이 얼마나 좋으면 개보다 소리를 먼저 듣는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더 신기한 건 식욕이 완전 제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던은 "제가 키우는 개가 있는데, 밖에 조그만한 소리가 나도 개가 반응하기 마련인데, 항상 제가 먼저 듣는다"고 말했다. 또 "개가 따라오면 제가 리더니까 개를 안심시키고, 제가 개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는 현아는 다소 비웃는 표정을 지었다. 현아는 "나중에 어쩌려고 이렇게 (잘 듣는다고 밑밥을 까는지)"라며 걱정했다.
붐이 "식욕이 좀 없느냐"고 묻자, 던은 "제가 식욕이 아예 없다"며
오늘의 음식은 돼지뒤통구이였다. 멤버들이 모두 냄새가 좋다며 환호하는 가운데, 던은 덤덤하게 있었다. 문세윤이 "던씨는 안 땡기냐"고 묻자, 던은 도도하게 "저한테 필요한 영양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현아는 "아, 같이 밥 먹기 진짜 싫다"며 학을 뗐다. 던은 당황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