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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적`의 박정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윤아. 제공|SM엔터테인먼트 |
윤아는 최근 가진 영화 '기적' 화상 인터뷰에서 박정민의 폭풍 칭찬에 대해 "다 찾아 봤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윤아는 이날 앞선 인터뷰에서 "윤아는 내 마음 속 스타"라며 팬심을 드러낸 상대 배우 박정민에 대해 "기사를 보고 내가 문자를 보냈다. '내 마음 속에 스타?'라고 보내니까 오빠가 '내 마음 속에 스타 윤프로디테'라고 답장이 왔다"고 공개했다.
이어 "정말 좋은 기억이 많은데 오빠도 그렇게 느꼈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다. 다만 오빠가 소녀시대 열혈팬이라고 하는데 윤아 팬인지는 모르겠다"며 "멤버들이 커피차를 보내주면 우리 멤버들 스티커를 자기 휴대폰에 붙이고 '소녀시대 멤버들은 언제 놀러오시니' 그러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오빠는 재치도 있고 위트도 있고 대화의 코드도 잘 맞아서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저 또한 박정민 배우와 만난 건 기적이었다"며 "이렇게 말하면 오빠 인터뷰를 너무 베낀 것 같지만, 정말 박정민이 준경이었기 때문에 더 좋았다. 박정민이 준경이라서 라희를 연기하는 임윤아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박정민과 만난 건 미라클이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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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는 데뷔 14년에도 왕성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활약에 뿌듯해했다. 제공|SM엔터테인먼트 |
그는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 주셨다고 얘기하시더라. 요즘에는 소녀시대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생기는 것 같다. '놀라운 토요일'에 나오는 태연과 '엑시트'에 나온 윤아가 같은 팀이라는 것을 모르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같이 인사를 드리면서 소녀시대로서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나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희가 데뷔 14년이 지났는데,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가 다 활동을 계속 잘 하고 있어서 기쁜
윤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