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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장식한 한복 광고. 제공|서경덕 교수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에 대응, 추석을 맞아 '명절 한복 입기 캠페인'을 SNS에서 펼친다.
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하고, '한복'은 '한푸'에서 기원했다는 잘못된 사실도 기록한 것이 밝혀졌다.
또한 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가 한복을 '중국 문화'로 소개해 공분을 샀고, '샤이닝니키' 등 다양한 중국 게임에서 한복에 관한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서 교수는 "이러한 중국의 한복 왜곡에 대한 가장 세련된 대응은 명절만이라도 우리의 한복을 우리 스스로가 즐겨 입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복 입기 캠페인 기획 배경을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 도쿄패럴림픽 당시 선수들의 단복을 생활한복으로 맞춰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었듯이, 다양한 생활형 한복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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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한복`을 검색하면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돼 있다. (빨간색 네모). 제공|서경덕 교수 |
서 교수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누리꾼 100명을 선정해 책을 선물할 계획이다.
민간 한국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는 지난 4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올렸고, 10월 '한복의 날'을 맞아 한복의 역
- 사진 1 :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한복'을 검색시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빨간색 네모친 부분)
- 사진 2 : 지난 4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게재한 모습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