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스크드 탤런트',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관객투표 '방송사 최초'

↑ '더 마스크드 탤런트'. 제공｜MBC

​MBC와 프랑스의 유명 제작사 ‘Herve Hubert’가 공동 제작한 '더 마스크드 탤런트(The Masked Talent) 이하 ‘더.마.탤’'가 방송사 최초로 메타버스 시스템을 도입한 비대면 관객 투표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대면 방청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마.탤' 제작진은 SK텔레콤이 선보인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와 손잡고 시청자들이 온라인 방청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 세계에 녹화장을 마련한다.
방청에 참여한 95명의 비대면 판정단은 SK텔레콤의 ‘이프랜드’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아바타를 만들어 감정 표현 모션을 활용해 자유롭게 소통한다. 특히 ‘이프랜드’에서는 '더.마.탤'만을 위해 ‘복면가왕’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상상도 못 한 정체’ 모션으로 아바타가 표현할 수 있는 표정을 개발해 기대를 높인다.
초특급 아티스트 판정단 김연우, 쌈디, 제시, 이석훈이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판정을 진행하면, 직접 가면과 의상을 코스튬한 참가자들처럼 가상 세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꾸민 '더.마.탤' 95명의 비대면 판정단이 각 라운드의 노래를 듣고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내의 모션을 이용해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진풍경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사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접목하여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추석 특집 '더 마스크드 탤런트'는 오는 21, 22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