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작 '보이스'·'기적', 나란히 1·2위[MK박스오피스]

한국 신작 '보이스'·'기적'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는 1156개 스크린에서 4491회 상영하며 관객 4만 7333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기적'(감독 이장훈)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는 1128개 스크린에서 4008회 상영하며 관객 3만 1000명을 동원했다.
개봉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은 관객 1만 6159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3위에 진입했다. 마블 히어로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5만 323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이스 피싱 범죄를 다룬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는 보이스 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 피싱 설계자 곽 프로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