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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 ’응답하라’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슬의생2’ 11회에서는 친구에서 연인이 된 이익준(조정석 분)과 채송화(전미도 분), 로맨스의 결실을 맺은 양석형(김대명 분)과 추민하(안은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익준은 자신의 생일날 퍽치기를 당해 율제병원 응급실로 실려왔다. 채송화는 이익준의 사고 소식에 깜짝 놀라 한 걸음에 응급실로 달려왔다. 채송화는 이익준을 좋아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채송화는 자신의 마음을 이익준에게 말했고, 진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
양석형은 추민하와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는 주말 데이트를 즐겼다. 양석형은 영화관 좌석에 앉자 가운데 팔걸이를 올리고, 두 사람을 마주친 로사(김해숙 분)에게 “데이트”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석형은 “나 너 좋아해. 이제 그만 고백해”라며 추민하를 꼭 안아줬다.
이 밖에도 김준완(정경호 분)은 이익순(곽선영 분)과 이별 후 재회, 새롭게 관계를 쌓아나갔다. 안
각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는 5인방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최종회(12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2회는 16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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