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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를 비롯해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드라마 출연 계기에 대해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활자로 된 것을 깔깔깔 웃으면서 읽는 대본이 많지 않은데 현실 웃음이 터졌다. 6부, 8부까지 나와 있었는데 쉴 틈 없이 앉은 자리에서 읽히더라. 그래서 ‘빨리 연기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극중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연주와 재벌가 유민그룹의 막내딸이자 한주그룹 며느리인 강미나까지 1인 2역을 연기한다. 생애 첫 1인 2역을 맡은 소감을 묻자, 이하늬는 "강미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재벌이 아닌 적이 없었던 여자지만, 사랑이 뭔지 모르고 살아 결핍이 있는 캐릭터다. 조연주는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 이하늬로서도 하지 못했던 말들을 빵빵 해주는 캐릭터라 카타르시스가 있다. 캐릭터 자체의 온도차가 커서 잘 따라가기만 해도 되는 대본이었다. 표정, 걸음걸이 등에서도 고민
한편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사이다 폭격을 예고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