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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영화 평론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이동진이 출연, 옥탑방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MC 송은이는 이동진에게 “박찬욱 감독이 부르면 바로 간다고?”라고 물었다.
이동진은 “원래 술자리를 잘 안가는데 (박찬욱이 부르면 간다)”면서 박찬욱 감독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진은 “박찬욱 감독은 감독으로서도 너무 훌륭하지만, 인간적으로 가장 매력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용만이 박찬욱 감독의 매력을 묻자, 이동진은 “일단 박학다식하다”면서 박찬욱 감독을 ‘균형 잡힌 화제거리를 가진 지식인’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영화 얘기만 하거나 시야가 좁은 감독도 많은데 박찬욱 감독은 화제가 다양하다. 가십에도 능해서 무슨 얘기를 해도 재밌다”고 덧붙였다.
이동진은 또 "박찬욱이 나중에 출판사 차린다고 농담도 한다"면서 "벌써 '박찬북'이라고 이름도 지었다"며 박찬욱 감독의 농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정형돈은 확실히 예능계랑 영화계랑 (
한편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 ‘옥문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옥문아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